의뢰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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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에이 변호사님들께

오랜기간 너무 수고를 해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다 전할까합니다.

참고인이었던 제가 진짜 사기꾼의 거짓말에 의해서 공범이 되었고

검찰 조사까지 받게되는 것은 너무 황당한 일이었습니다. 

어떻게 본래 알고 지내던 사람들까지도 본인들은 모른다고 일관하며

저에게 책임을 뒤집어쓰는데 제가 하는 일과 살아온 인생에 회의가 있었습니다.

제가 하지도 않을 일로 억울하게 누명을 써야하는 상황이었고

처음에는 당연히 저와 무관하게 조사가 진행될 줄 알았는데

지금도 그때 당황스럽고 분노도 부족하고 

한편으로 두려움이 엄습했던 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찾아가 제 전후 사정을 다 말씀드렸고, 

상담때부터 변호사님이 주시는 예리한 질문에도 

제가 제 얘기만 늘어놓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팩트를 잡아주시고

변호사님들께서 팀으로 제 사건에 대해 변론을 준비해주시고

안심시켜주셨지만, 그래도 너무 불안했습니다. 

공감해주시고 힘내라고 해주시고 저도 변호사님들에게 믿음이 가서

이렇게따라온 것 같습니다.

재판 이후 항소심 선고가 나올때까지 정말 지옥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변론에 힘써주신 덕분에 무혐의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이 일이 믿기지도 않고.. 여러가지를 잃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잘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너무 큰 일을 겪었는데

그 곁에서 함께 해주신 변호사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올해는 잘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하려고 합니다.  

법률사무소의 모든 분들 따뜻한 연말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리며 플랜에이가 앞으로도

저같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큰 힘이 되어주시는 법률사무소 되기를 기원합니다.

정원균 드림